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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국종 "이번 생은 망했습니다...총선? 안 나가요"
[인터뷰] 이국종 "이번 생은 망했습니다...총선? 안 나가요"
복지부, 아주대병원...다 거짓말 열악한 환경 속 직원들, 피눈물 나 쥐 잡듯이 잡다가 필요할 땐 찾아 총선? 병원 정치도 못하는데 무슨.. 외상센터 이젠 죽어도 안합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국종(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교수) 외상센터 운영을 놓고 아주대병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국종 교수. 아주대병원장이 이국종 교수를 향해서 욕설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가 되면서 파장이 상당했죠.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아니, 아주대병원에 외상센터만 있는 게 아닌데 저 병원장, 경영진의 고충도 이해가 된다. 운영을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난다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하는 분도 계시는가 하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국종 교수가 지금 사람을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자기 이익 취하자는 것도 아닌데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갑론을박이 있었죠. 이국종 교수가 어제 외상센터를 떠나겠다, 그만두겠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해묵은 갈등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국종 교수의 말을 들어보니 훨씬 절절하고 훨씬 복잡했습니다. 제가 어제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한 끝에 이국종 교수와 좀 긴 대화를 나눌 수가 있었습니다. 이국종 교수와의 대화 직접 들어보시죠. ◇ 김현정>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현정입니다. ◆ 이국종> 안녕하셨어요. ◇ 김현정> 선생님, 물러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을 내리신 거예요? ◆ 이국종> 이제 그만할 거예요. 그럼요. 지금 복지부부터 저희 병원에 이르기까지 숨 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이에요. 아주대병원이 적자를 감수하고 어쩌고저쩌고 다 거짓말이에요, 다.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 김현정> 숨 쉬는 거 빼고 다 거짓말이라고요. ◆ 이국종> 복지부에서 공문까지 보내고 그랬어요. 예산 그런 식으로 빼먹지 말라고, 제대로 쓰라고. 다 자료가 있어요, 선생님. ◇ 김현정> 예산을 빼먹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빼먹는다니요. ◆ 이국종> 예산을 저희한테 작년에만 63억이 내려왔고 줬어요. 그러면 간호사 예산 뽑아야 될 거 아니에요. 중환자실만 간신히 등급 맞춰가지고 증원하고요. 병동 간호사, 회복실 간호사, 수술방 간호사, 마취 간호사 그리고 저같이 비행 나가는 항공 전담 간호사 8명. 그런데 제가 지금 얘기한 5개 부서 중에 간호사들 증원 안 되면 외상센터가 버틸 수 있는 데가 하나라도 있나요? 우리 간호사들 저하고 같이 비행 나가다가 손가락 부러져나가고 유산하고 그래요. 네? 피눈물이 나요, 선생님. 그러면서 제가 간호사들한테 “조금만 있으라고. 올해 1년만 참아라, 내년 6개월만 참아라.” 맨날 이러면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요. ◇ 김현정> 그런데 병원 측에서는 외상센터에서 환자 1명 받을 때마다 138만 원 손해가 발생한다. ◆ 이국종> 선생님, 복지부에서 아주대에 외상센터를 떠넘겼나요? 아주대 내에서는 컨센서스가 전혀 없어요. 아주대에서 이런 사업을 하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2012년에 신청했는데 병원에서 하도 안 도와주길래 아예 하지 말라고 그랬다고요. 저는 아주대에서 하면 안 된다고, 계속 하지 말자고 그랬던 사람이에요. ◇ 김현정> 컨센서스가 이렇게 모아지지 않은 채 권역별 외상센터, 외상센터 이런 거 받았다가 우리 감당 못 한다. 내가 감당 못 한다는 말씀을 하셨었군요. ◆ 이국종> 저희가 1차 선정에서 떨어진 거 아세요? 그게 2012년 12월 2일이에요. 제가 날짜도 안 까먹어요. 정작 떨어지고 나니까 너 때문에 떨어졌다고 생난리서부터 시작해가지고 떨어진 날 김문수 지사가 수술하고 있는 저를 불러내가지고 옆에 세워놓고. 괜히 또 그때 얼굴마담으로 팔아. ◇ 김현정> 기억나요. ◆ 이국종> 저 세워놓고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어요. 김문수 지사가 생난리를 쳤어요, 이거 자기 안 준다고. ◇ 김현정> 2012년 11월이었습니다. ◆ 이국종> 맞아요, 선생님. 정말이에요. ◇ 김현정> 그랬죠. ◆ 이국종> 그렇게까지 미친듯이 해서 받았어요. 그다음에 하도 아주대에서 징징거리니까 복지부에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줬다고요. 그리고 아주대학교 병원이 1000병상이에요. 병실 1000개 있어요. 그중에서 언제나 아주대학교에는 제가 있었기 때문에 외상 환자가 계속 있었어요. 보통 때도 한 150명 이상 있다고요. 그중에서 제일 중증 외상 환자인, 제일 골치 아픈 100명을 나라에서 300억 들여서 건물까지 지어준다는데, 그 환자를 데리고 나가면 어떻게 되죠? 메인 병원에 100병상이 텅텅 빌 거 아니에요. 외상센터 지어놓고 나니까 적자가 아닌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얼마나 많이 벌겠어요? ◇ 김현정> 그런데 왜 자꾸 적자라는 얘기는 나오는 겁니까? ◆ 이국종> 조작을 한 거죠. 그러니까 그딴 식으로 얘기하는 게 굉장히 질이 나쁜 거라고. 아주대학교병원이 작년 같은 경우에 수익이 얼마가 난 줄 아세요? ◇ 김현정> 얼마나 났어요? ◆ 이국종> 500억이 넘어요. 아주대병원이 지금 전국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병원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2014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2014년도 말에 복지부에서 실사를 나왔어요. 그때 지금 병원장인 한상욱 병원장. 그때 그 사람이 부원장이었거든요. 원래 외상센터를 지정받으면 거기 수술실 하나를 항상 비워놔야 돼요. 외상 환자만 수술해야 되거든요. 그 방에서 자기 수술 빨리 끝나고 어디 가야 된다고 암 수술하다가 복지부에서 딱 실사에 걸렸다고요. 그래서 하반기 운영금 7억 2000만 원을 환수 당했어요. 그런 일 한 사람이 지금 병원장이에요. ◇ 김현정> 아니, 그러면 경영상의 문제는 아니고 돈도 충분히 지원받고 있다면 왜 이국종 교수에게 그렇게 미운털이 박혔는가? 그건 왜라고 보세요? ◆ 이국종> 예를 들어 외상센터 지하 2층에 교직원 식당을 밀어 넣겠다고 그랬다고요. 그리고 교직원 식당이 있는 지금 본관 자리는 수익 사업에 쓰겠죠. 사방에 다니면서 경기도 도의회 도의원들한테도 허락해 달라고 그러면서 또 저를 팔아요. “이국종이가 밥 먹을 데가 없다. 그러니까 외상센터 지하에다 그걸 넣어주면, 지하에다가 교직원 식당을 넣어주면 이국종이가 일하다 싹 내려와서 밥을 먹고 간다.” 이따위 소리를 한다고요. ◇ 김현정> 필요할 때마다 이국종을 팔았다. ◆ 이국종> 그렇죠. ◇ 김현정> 그렇게 갈등이 시작됐군요. ◆ 이국종> 그것뿐만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그래요. 헬기가 시끄럽네 뭐네. 외상센터가 싫은 거예요. 병원에서는 꽃놀이패라고 그런다고요. 아예 이번 기회에, 여기 병원이 이길 거 아니에요? 그럼 공식적인 루틴으로 계속 예산 떼먹어도 상관이 없는 거고, 간호사 예산하고 인건비하고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 병원에서 외상센터 사업을 반납한다고 하더라도 그 100병상은 더 추가로 생기잖아요. ◇ 김현정> 외상센터를 반납해도 100병상은 그대로 유지가 되는 겁니까? ◆ 이국종> 그럼요. 그럼 건물을 가져가겠어요? 그거 뭐하겠어요. 지금 수도권 전체가 대학병원 병상 증설이 묶여 있어요. 10병상도 늘리기가 쉽지가 않다고요. 그런데 외상센터 반납 싹 해 버리고 300억. 100병상은 추가로 확보되잖아요. ◇ 김현정> 그건 유지가 되고. 갖고 있다고 하면 이국종 교수만 내보내고 나면 운영이 쉬워질 거다. 그런데 지금 돈을 떼먹을 수 있다는 거. 이건 다 서류가 남아 있을 거고 돈 쓴 뭔가 증거가 있어야 되는데 어떻게 떼먹습니까? ◆ 이국종> 선생님, 아까도 말씀드리지만 제가 국정 감사 때도 의원실에서 지적을 한 게 왜 증원을 하라고 주고 이런 자료들이 있는데 왜 증원을 안 했냐고 그랬잖아요. 간호사들이요. 처음에 67명을 뽑을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37명만 뽑고 나머지 30명분 예산은요. 기존에 병원에서 월급 주던 간호사들 있죠. 외상센터 안에 원래도 간호사들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한 150여 명 이상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 사람들 그냥 그 월급으로 주는 걸로 합의 본 거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누가 돈을 떼먹는다는 게 횡령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돈으로 그렇게 퉁친다. 그 말씀하시는 거군요. ◆ 이국종> 이 돈으로 퉁쳐버리면 결과적으로 어디가 이득이겠어요? ◇ 김현정> 병원이 이득이겠군요. ◆ 이국종> 그럼요. 그런 거죠.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교수님, 닥터헬기 민원도 크게 갈등의 원인이 됐습니까? ◆ 이국종> 저는 20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헬기를 타면서 환자랑 환자 보호자들이 저한테 컴플레인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랬는데 민원을 핑계 대요. 사실 민원 몇 개 들어오지도 않아요. 뭐 그렇다고 민원인들이 병원에 와서 막 데모하고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피켓 들고 시위하는 거도 아니잖아요. 그냥 민원 넣을 수 있는 건데 설명하면 되지. 민원 조금 들어온 것 가지고 10년 동안 사람을 쥐 잡듯이 잡았어요. 우리가 아주 지긋지긋하다고요. ◇ 김현정> 지긋지긋할 정도로 병원에서 압력이 들어왔어요? ◆ 이국종> 그러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공개 인민 재판하듯이 회의하다 세워놓고 “네가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그래서 2018년도에 원래 끝내려고 그랬어요. 2018년도에 그 예산 떼어먹는 거 보고. 그래서 제가 그 책도 내고 그런 거예요. 거기다 적어놨어요. ◇ 김현정> 끝내시려고 마무리 짓는 의미의 책이었어요? ◆ 이국종> 그때도 그렇게 했다고요. 왜냐하면 그때 예산을 떼어먹었거든요, 처음으로. ◇ 김현정> 아주대병원이 경기 남부 권역의 외상센터인데 인천 백령도, 연평도, 제주도까지도 날아가서 환자를 데리고 온다. 그렇게까지 뭐 속된 말로 그렇게까지 오버해서 이국종 교수만 홍보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좀 가지고 있지 않나 싶어요. ◆ 이국종> 맞아요. 사실은 그런 거예요. 그런 생각 때문에 고의적으로 방해하는데요. 백령도에서 환자를 몇 명 데리고 올 것 같으세요? 아주대학교병원이 하루에 외래만 몇 명 오는 줄 아세요? 5000명이 넘어요. 그런데 외상센터 전체에서 치료하는 환자가 1년에 최대 몇 명 가는 줄 아세요? ◇ 김현정> 몇 명입니까? ◆ 이국종> 1년에 2500명이 안 돼요. 그중에서 백령도에서 온 환자가 몇 명 될 것 같으세요? 백령도에서 온 거 작년에 토털 해서 1000여 명 될까? 제가 거짓말이면 감방에도 갈 수 있어요. 백령도에서 온 거 5명이 안 돼요. ◇ 김현정> 그러니까 결국 돈 문제로 인한 갈등이 생긴 거군요. ◆ 이국종> 그런데 돈 문제가요. 우리가 페이 닥터인데. 안 그래요? 그런데 병원장은 확실히 그게 있죠. 제네시스 관용차를 타니까. 병원장 지위 하면 차도 내주고 기사도 붙여주니까. 재단에 잘 보여야죠. 그러니까 간호사. 세상에 피 같은 간호사 인건비를 그렇게 떼어먹는 게 어디 있습니까? ◇ 김현정> 종합하자면 이국종이 말을 안 듣는 거네요. ◆ 이국종> 말을 안 듣죠. ◇ 김현정> 말을 안 듣는 게 싫었던 거네요. ◆ 이국종> 그런데 저는 여기서 말 들어주면서 하다가 나중에 책임지고 싶은 생각 없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래서 결정하셨습니다. 이제는 놓겠다. 그러면 놓고 나서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 ◆ 이국종> 몰라요. 저도 그냥 교수의 삶을 살래요.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이번 생은 망했어요, 망했어. 완전히. ◇ 김현정> 지금 선생님을 기다리는 환자가 얼마나 많고. ◆ 이국종> 에이, 선생님 그런 거 무슨... ◇ 김현정> 이런 상황인데, 일각에서는 선생님이 총선에 나가시려고 하는 건 아닌가? ◆ 이국종> 제가 원내 정치도 못하는데 무슨. 그래서 그런 얘기하면, 제가 맨날 그 얘기하는 거예요. 웃으면서 그런 걸 잘하려면 저도 병원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그런 걸 해야 되지 않나요? ◇ 김현정> 그것도 못 하는데. ◆ 이국종> 위험해서 못 하겠어요. 간호사 예산 떼어먹는 건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말단 사무관, 사무관 1명이나. 서기관도 아니야. 사무관이나 아니면 하다못해 의원실에 무슨 보좌관도 아니고 그냥 말단 비서관만 하나 붙였어도 이렇게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도와달라고 그랬는데. ◇ 김현정> 일단 총선 나갈 생각은 지금 전혀 없으신 겁니까? ◆ 이국종> 없어요. 제가 주제에 뭘 해요. 그리고 제가 이거 하는 것도 지금 기자분들 사이에서 소문이 파다하대요. 이국종이가 다른 병원으로 다 헬리콥터부터 시작해서 다 외상센터 지원금으로 빼가지고 다른 병원하고 지금 내정해 놓고 그러는 거라고, 기사하고 다 짜고. ◇ 김현정> 저도 소문을 듣기는 했어요. 다른 병원 쪽에 외상센터를 크게 지을 이런 계획들. ◆ 이국종> 안 해요. ◇ 김현정> 아니에요? ◆ 이국종> 안 해요. 저 죽어도 한국에서 다시는 이거 안 할 거예요. 저는 그냥 보직 내려놓고 의과대학에서 일반 교수 하면 돼요. 학생들 가르치고 그런 거 하면 돼요. ◇ 김현정> 얼마 전에 이재명 지사하고 만나셨는데, 뭔가 해법이 나오지는 않았습니까? ◆ 이국종> 나오기는 뭐가 나와요. 무슨 방법이 있어요. 제가 보지도 못했어요. 밑에 있는 보건과 사람들 잠깐 보고 나온 거예요. ◇ 김현정> 지사님 못 만나셨어요? ◆ 이국종> 지나가다가 잠깐 본 거지 보지도 못했다고요. 그 바쁜 양반이 뭘 봐요. ◇ 김현정> 그래요? 40분 동안 비공개 면담했다. 이렇게 보도가 났던데요. ◆ 이국종> 누가 그래요? 40분 정도 보건과 사람들하고 그 비서관들하고 그냥 같이 앉아 있었죠. ◇ 김현정> 마지막 질문으로 앞으로 바람이 뭐십니까라는 질문을 드리고... ◆ 이국종> 바라는 게 뭐 있어요. 다들 너만 입 다물고 있으면... 헬기 가지고 맨날 저하고 같이 비행하던 임신 6개월이 된 응급 구조사가 있어요. 임신하면 비행에서 제외하잖아요. 외상센터 사무실에서 행정을 본다고요. 그 직원한테 지금 부원장이 소리 바락바락 지르면서 튀어오라고. 왜 헬기 소리를 시끄럽게 하냐고. 이 헬기 어디서 날아오는 거냐고. 부원장 방에 가서 깨지고 왔어요. 정말 모르실 거예요. 얼마나 우리가 당하고 있었는지요. 우리 직원들도 다 헬기라면 치를 떨어요. 병원에서 얼마나 힘들게 했는데요. 내가 죽어도 아주대에서 헬기 타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저는 안 할 거예요. ◇ 김현정> 선생님, 우울증 치료도 받으신다고 제가 들은 것 같은데 진짜... ◆ 이국종> 뭘 치료받아요, 그냥. 맨날 우울한데. ◇ 김현정> 오늘 어려운 상황인데 대화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국종> 네, 고맙습니다. 잘 지내세요. 그동안 감사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들으셨습니다. 어제 오후에 제가 전화 인터뷰를 했고요. 두 가지를 좀 확실히 전해달라라고 이국종 교수가 부탁을 했습니다. 하나는 총선 출마를 위해서 이러는 거 아니냐라는 항간의 소문 있는 거 아는데, 아니다. 또 하나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할 계획을 짜놓고 이런다는 소문도 있는 거 아는데, 그거 아니다. 이 부분을 확실하게 방송에서 알려달라는 말을 저에게 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뷰를 듣고 아주대병원 측의 반론이 있을 수 있죠. 그럴 경우에는 반론 인터뷰도 저희가 환영하겠습니다.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를 이제 그만두겠다라고 선언한 이국종 교수와 만나보셨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CBS 김현정의 뉴스쇼
"류현진 영입, 정말 흥분돼" 들뜬 토론토 선수들
"류현진 영입, 정말 흥분돼" 들뜬 토론토 선수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류현진이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이한형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가세한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이 에이스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1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팬 투어 행사에서 토론토 젊은 선수들의 류현진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올 시즌 순위 상승에 대한 희망도 드러났다. 먼저 포수 대니 잰슨(25)은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 계약을 언급하며 "대단한 영입"이라면서 "류현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경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망하게 하지 않을 만한 선수"라면서 "정말로 흥분된다"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MLB 통산 126경기 54승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98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LA 다저스에서 지난해까지 뛰었다. KBO 리그에서도 190경기 98승52패 1세이브 ERA 2.80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토론토는 선발진 ERA가 5.25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9위였다. 선발 투수로 29명이 등판할 만큼 불안했다. 류현진이 토론토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선발 투수 트렌트 손튼(27)도 "류현진은 정말로 좋은 투수고 우리는 태너 로어크도 데려왔다"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경쟁한다면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29경기 선발 등판한 손튼과 함께 2년 2400만 달러에 영입한 로어크, 2년 최대 915만 달러를 받는 야마구치 순 등으로 선발진을 꾸릴 전망이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 시즌을 치른 2루수 캐번 비지오(25)는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비지오는 "우리가 지금부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프런트에서 판단하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원래 리빌딩에는 몇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아는데 또 한 해를 기다리지 않고 지금 승부를 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도 토론토 팬 페스트에서 나온 류현진의 기대감을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을 영입한 뒤 로스 앳킨스 단장은 흥분한 선수들로부터 문자 세례를 받았다"면서 "선수들 역시 서로 문자를 보내느라 바빴다"고 보도했다. airjr@cbs.co.kr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트럼프 탄핵심판 D-1…탄핵 가능성 및 대선 영향은?
트럼프 탄핵심판 D-1…탄핵 가능성 및 대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상원의 탄핵심판이 21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된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3번째로 의회의 탄핵심판을 받는 대통령이라는 반갑지 않은 기록을 남기게 됐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하게 될까. 또 이번 탄핵심판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온 미국의 관심이 탄핵심판에 쏠릴 예정이다. ◇ 내일부터 트럼프 탄핵심판 본격 돌입 (사진=연합뉴스) 앞서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로 통과시킨 뒤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하게 되는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7명을 탄핵소추 위원으로 뽑아 상원으로 보냈다. 소추위원들이 지난 16일 미 상원에 탄핵소추안을 직접 가져와 전달한 뒤, 이를 낭독했고, 재판장을 맡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배심원인 상원의원들이 선서를 마쳐, 이미 탄핵심리 절차는 개시된 상태다. 21일에는 낮 12시 30분에 회의가 소집돼 공화당의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의원이 간단한 연설을 하고, 오후 1시부터 본격 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하원에서 온 소추위원들이 검사 역할을 맡아 먼저 이틀동안 탄핵 이유를 설명하면,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이 같은 시간만큼 반론을 펼치게 된다. 100명의 상원의원들은 배심원 자격으로 휴대폰까지 반납한 채 통상 저녁시간까지 이어지는 변론을 모두 지켜봐야 하고, 질문도 서면으로만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질문은 나중에 재판장이 취합해 낭독하고, 소추위원과 변호인단들이 각각의 질문에 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양측의 변론이 끝나면 상원의원들은 추가 증인을 소환할지, 탄핵표결에 들어갈지를 정하게 되는데 여기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엇갈린다. 공화당 쪽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탄핵 표결로 가자는 쪽이고, 민주당은 백악관 등의 방해로 하원 청문회 과정에서 핵심증인을 소환하지 못했다며 추가 증인 출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보좌관인 로버트 블레어, 마이클 더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가안보 프로그램 담당 부국장,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4명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탄핵 논의를 촉발시킨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탄핵 구성요건인 '중범죄 또는 비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앞세워, 탄핵심리의 신속한 종결을 추진 중이다. ◇ 탄핵 가능성은 희박 탄핵 심판 선서하는 미 상원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일단 상황은 탄핵이 인용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상원에서 탄핵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 2, 즉 67표 이상이 필요한데 상원 의석수는 공화당이 53석으로 과반수를 넘기 때문이다. 공화당에서 20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가운데 탄핵 찬성 의견을 밝힌 이는 한명도 없고, 벌써 38명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이들 38명만 자신의 입장을 끝까지 유지해도 탄핵심판은 기각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 공화당이 탄핵심판 신속 종결을 밀어붙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민주당은 탄핵심판을 이용해 최대한 트럼프 대통령을 흔들어야 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행위에 대한 증언을 이끌어 낼 핵심 증인 소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내막을 자세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존 볼턴 전 보좌관이 "상원이 소환장을 발부하면 증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증언 의사를 내비치면서 그의 증인 소환과 폭탄 선언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대선에 미칠 영향은? 민주당 경선 후보들에도 변수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TV토론. (사진=연합뉴스) 이번 탄핵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가정할 때 이것이 11월 미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일단 미 언론들의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 탄핵에 대한 여론은 공화당원이냐 민주당원이냐에 따라 거의 반반으로 갈린 것으로 나온다. 선호 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여론이 중요한데 이마저도 거의 50대 50으로 나눠진 상황. 이미 상당수 유권자들이 입장을 정한 분위기에서 탄핵심판 자체가 여론 지형도를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난감하게 된 쪽은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 가운데 현직 상원의원들이다. 현재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인데, 상원에서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주6일 동안 핸드폰도 반납한 채 배심원으로 참석해야 해서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생겼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풍향계인 아이오와 코커스 경선이 다음달 3일인데 이때까지도 탄핵심판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5주가 걸렸다. 이보다 짧은 3주만 진행한다고 해도 아이오와 경선은 물 건너가는 셈이다. 특히 선두그룹에 속한 버니 샌더스 의원이나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이 직접 유세 기회를 잃으면서 초반 바람을 일으키기가 힘들게 됐다는 관측이다. 이에 더해 민주당의 증인 소환 요구에 공화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맞서,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불똥이 튈 가능성도 제기된다. 탄핵심판이 트럼프 대통령 뿐 아니라 민주당 대선 주자들에게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 탄핵심판날 트럼프는 스위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심판이 본격 진행되는 21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 탄핵심판 자체는 멀리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보스포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 경제의 호황,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성사 등 경제 부문에서의 성과를 앞세우고, 유럽연합과의 자동차 관세 문제 등을 언급하며 능력 있는 협상의 달인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강조, 탄핵심판으로 쏠린 여론을 환기시키는 전략에 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함께 백악관은 20일 탄핵심판에 대한 대통령 메모를 공개하고 "탄핵심판에서 제기된 혐의는 헌법과 민주체제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혐의 자체도 하원 민주당의 뻔뻔한 정치행위에 지나지 않아 기각돼야 한다"고 트럼프 방어전에 나섰다. 2580@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뉴욕시 교육감 26학군 타운홀 미팅 참석. 야유와 항의로 미팅 조기 종료
뉴욕시 교육감 26학군 타운홀 미팅 참석. 야유와 항의로 미팅 조기 종료
[앵커]한인밀집지역 퀸즈 26학군 타운홀 미팅이 어제(16일) 열렸습니다.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이 참석한 이날 미팅은 교육감 사퇴 시위로 시작돼, 교내 폭력 피해학생 부모의 항의로 끝났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퀸즈 26학군 교육위원회가 주최한 타운홀 미팅은 목요일인 어제 저녁, M.S. 74 내대니얼 호손 중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리처드 카란자 시 교육감이 참석한 이날 미팅에는 학부모와 교사 4백 여명이 참석했는데, 지역언론들에 따르면 처음부터 끝까지 ‘험악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회의장 밖에서는 아시안을 중심으로 한 학부모 수십 여명이 피켓을 들고 교육감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카란자 교육감은 취임 후 2년 여 간 특목고 입시개혁과 영재반 폐지 등을 추진하면서 아시안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해,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시위를 갖고, 카란자 교육감이 인종간 대립을 부추긴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카란자 교육감은 등장과 동시에 야유를 들었습니다. 베이사이드 마리 퀴리 중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폭행사건의 피해학생 부모들도 이날 참석했습니다. 교내 카페테리아 폭행사건 피해학생의 어머니는 무대 아래로 뛰어나가 딸이 당한 일을 큰 소리로 항의하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대해 카란자 교육감에게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그러나 잇따른 해명 요구에도 교육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결국 미팅 종료를 선언하고 퇴장하면서 참석 주민들의 거센 야유와 비난을 샀습니다. {녹취} 26학군은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등 퀸즈 북동부 지역으로, 플러싱 25학군과 함께 시내에서 한인학생들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최근 교내 성폭력과 폭행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해 교육청의 관리 체계에 대한 논란이 거세졌습니다. 전국교원노조UFT는 어제 미팅에서 익명 의견을 발표하고, “교직원들이 존중 받지 못하고 있으며, 사기가 저하돼 효과적인 수업 관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드블라지오 행정부 이래 학생 정학률을 절반 가까이 줄였으나, 학생 처벌 규정이 까다로워져 교사들이 문제 행동을 보고하지 않거나 처벌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20년 1월 17일 저녁 뉴스 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
컨에디슨 전기, 개스 요금 이달부터 오른다. 3년간 최대 23.5% 인상
컨에디슨 전기, 개스 요금 이달부터 오른다. 3년간 최대 23.5% 인상
[앵커]뉴욕주 컨에디슨 요금이 이달부터 오릅니다. 앞으로 3년 동안 전기와 개스 요금이 최대 23% 이상 인상됩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목요일인 어제, 찬성4 반대1로 컨에디슨의 요금인상을 승인했습니다. 인상안에 따르면 뉴욕시 5개 보로 전역과 웨체스터에 거주하는 모든 컨에디슨 가입자에 대해, 올해부터 3년 간 전기와 개스 요금이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컨에디슨 요금 인상은 당장 이달부터 적용됩니다. 연간 평균 요금 인상률은 전기가 4.3%, 개스는 7.8%입니다. 가정집을 기준으로 한달 요금은 전기가 평균 6달러 37센트, 개스는 14달러 44센트씩 오릅니다. 앞으로 3년간 적용돼, 2022년에는 유틸리티 요금이 지금에 비해 최대 23% 이상 오르게 됩니다. 위원회는 “컨에디슨이 노후화된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려면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며, “회사측이 요청한 인상률보다 75%나 낮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컨에디슨도 성명을 내고, “고객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에 3년 간 7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이용자들이 부담할 추가 요금 액수는 12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전기와 개스, 통신, 수도 등 유틸리티 서비스를 감독하고 합리적인 요금수준을 규제하는 주정부 기구입니다. 최대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주지사가 지명하고 주상원의 승인을 거쳐 위임됩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20년 1월 17일 저녁 뉴스 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
뉴욕, 뉴저지 등 14개주 검찰 주법원 이민자 체포 반대 소송에 법정의견서 제출
뉴욕, 뉴저지 등 14개주 검찰 주법원 이민자 체포 반대 소송에 법정의견서 제출
[자료제공 뉴욕주 검찰] [앵커]뉴욕과 뉴저지 등 14개 주 검찰이 주법원에서 이민자 체포를 막기위해 법정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이후 법원 내 이민자 체포가 급증해 공공 안전을 침해한다는 우려와 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동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뉴욕 등 14개주 검찰은 전국의 주 법원에서 영장이나 법원 명령 없이 이민자 체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소송에 법정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워싱턴주가 국토안보부, 이민세관단속국, 국경세관단속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워싱턴 주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주법원에서 이민자 체포가 있을 때마다 지역 사회와 공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민자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법원 운영을 방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주 검찰은 지난 달 연방 부처 3곳을 상대로 비 시민권자를 체포하는 정책과 관행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뉴욕주 검찰과 브루클린 검찰은 지난 해 9월, 이민세관단속국의 법원 침입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봄에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뉴욕 법원에서 이민자 체포는 1700%이상 급증하며, 이민자들의 법원 출입을 가로막아 공공안전을 침해하고, 이민자 범죄 신고를 주저하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2020년 1월 17 저녁 뉴스 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
1월 17일 뉴욕일원 로컬소식(*뉴욕주지사 전기자전거 스쿠터 합법화 전망 *맨해튼에서도 벽돌 떨어지고 강풍피해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 은행 연쇄강도 *뉴욕주 전자담배 사망자 4명으로 늘어)
1월 17일 뉴욕일원 로컬소식(*뉴욕주지사 전기자전거 스쿠터 합법화 전망 *맨해튼에서도 벽돌 떨어지고 강풍피해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 은행 연쇄강도 *뉴욕주 전자담배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사진제공 NYPD] 뉴욕일원 로컬소식입니다. *뉴욕주지사 전기자전거 스쿠터 합법화 전망 뉴욕주에서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가 합법화 될 전망입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다음 주 전기 스쿠터 합법화를 위한 제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지사는 어제(16일)오후, 전기 스쿠터 합법화 지지자들을 만나 25마일 이상 속도로 운행할 경우 헬멧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해 뉴욕주의회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주지사 서명을 얻지 못했습니다. *맨해튼에서도 벽돌 떨어지고 강풍피해 어제(16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행인 한 명이 강한 바람에 떨어진 합판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에 이어,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도 강풍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30분 경 맨해튼 111 57애비뉴에 위치한 1428피트 높이의 빌딩에서 벽돌이 떨어져 택시가 파손되고, 인근 거리가 폐쇄됐습니다. 소방국 대변인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에도 맨해튼 W49가 인근 건물에서 파편이 떨어져, 60세 건축가가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 은행 연쇄강도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 은행에서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중입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 용의자는 518 7애비뉴에 위치한 HSBC 은행에 들어가 텔러에게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전한 뒤 4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달 26일 오후 3시 55분 캐피탈 원 뱅크에 들어가 같은 방법으로 1천달러를 갈취했습니다. 용의자는 40살 가량의 히스패닉 남성으로,회색과 파란색 옷을 입었고, 짧은 머리에 수염을 길렀습니다. *뉴욕주 전자담배 사망자 4명으로 늘어 뉴욕주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은 뉴욕시 20대 여성과 온타리오 카운티 50대 여성이 전자담배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전자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 것”이라며, 주민들의 금연을 당부했습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2020년 1월 17일 저녁 뉴스 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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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국종 "이번 생은 망했습니다...총선?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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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주대병원...다 거짓말 열악한 환경 속 직원들, 피눈물 나 쥐 잡듯이 잡다가 필요할 땐 찾아 총선? 병원 정치도 못하는데 무슨.. 외상센터 이젠 죽어도 안합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국종(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교수) 외상센터 운영을 놓고 아주대병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국종 교수. 아주대병원장이 이국종 교수를 향해서 욕설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가 되면서 파장이 상당했죠.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아니, 아주대병원에 외상센터만 있는 게 아닌데 저 병원장, 경영진의 고충도 이해가 된다. 운영을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난다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하는 분도 계시는가 하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국종 교수가 지금 사람을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자기 이익 취하자는 것도 아닌데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갑론을박이 있었죠. 이국종 교수가 어제 외상센터를 떠나겠다, 그만두겠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해묵은 갈등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국종 교수의 말을 들어보니 훨씬 절절하고 훨씬 복잡했습니다. 제가 어제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한 끝에 이국종 교수와 좀 긴 대화를 나눌 수가 있었습니다. 이국종 교수와의 대화 직접 들어보시죠. ◇ 김현정>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현정입니다. ◆ 이국종> 안녕하셨어요. ◇ 김현정> 선생님, 물러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을 내리신 거예요? ◆ 이국종> 이제 그만할 거예요. 그럼요. 지금 복지부부터 저희 병원에 이르기까지 숨 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이에요. 아주대병원이 적자를 감수하고 어쩌고저쩌고 다 거짓말이에요, 다.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 김현정> 숨 쉬는 거 빼고 다 거짓말이라고요. ◆ 이국종> 복지부에서 공문까지 보내고 그랬어요. 예산 그런 식으로 빼먹지 말라고, 제대로 쓰라고. 다 자료가 있어요, 선생님. ◇ 김현정> 예산을 빼먹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빼먹는다니요. ◆ 이국종> 예산을 저희한테 작년에만 63억이 내려왔고 줬어요. 그러면 간호사 예산 뽑아야 될 거 아니에요. 중환자실만 간신히 등급 맞춰가지고 증원하고요. 병동 간호사, 회복실 간호사, 수술방 간호사, 마취 간호사 그리고 저같이 비행 나가는 항공 전담 간호사 8명. 그런데 제가 지금 얘기한 5개 부서 중에 간호사들 증원 안 되면 외상센터가 버틸 수 있는 데가 하나라도 있나요? 우리 간호사들 저하고 같이 비행 나가다가 손가락 부러져나가고 유산하고 그래요. 네? 피눈물이 나요, 선생님. 그러면서 제가 간호사들한테 “조금만 있으라고. 올해 1년만 참아라, 내년 6개월만 참아라.” 맨날 이러면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요. ◇ 김현정> 그런데 병원 측에서는 외상센터에서 환자 1명 받을 때마다 138만 원 손해가 발생한다. ◆ 이국종> 선생님, 복지부에서 아주대에 외상센터를 떠넘겼나요? 아주대 내에서는 컨센서스가 전혀 없어요. 아주대에서 이런 사업을 하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2012년에 신청했는데 병원에서 하도 안 도와주길래 아예 하지 말라고 그랬다고요. 저는 아주대에서 하면 안 된다고, 계속 하지 말자고 그랬던 사람이에요. ◇ 김현정> 컨센서스가 이렇게 모아지지 않은 채 권역별 외상센터, 외상센터 이런 거 받았다가 우리 감당 못 한다. 내가 감당 못 한다는 말씀을 하셨었군요. ◆ 이국종> 저희가 1차 선정에서 떨어진 거 아세요? 그게 2012년 12월 2일이에요. 제가 날짜도 안 까먹어요. 정작 떨어지고 나니까 너 때문에 떨어졌다고 생난리서부터 시작해가지고 떨어진 날 김문수 지사가 수술하고 있는 저를 불러내가지고 옆에 세워놓고. 괜히 또 그때 얼굴마담으로 팔아. ◇ 김현정> 기억나요. ◆ 이국종> 저 세워놓고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어요. 김문수 지사가 생난리를 쳤어요, 이거 자기 안 준다고. ◇ 김현정> 2012년 11월이었습니다. ◆ 이국종> 맞아요, 선생님. 정말이에요. ◇ 김현정> 그랬죠. ◆ 이국종> 그렇게까지 미친듯이 해서 받았어요. 그다음에 하도 아주대에서 징징거리니까 복지부에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줬다고요. 그리고 아주대학교 병원이 1000병상이에요. 병실 1000개 있어요. 그중에서 언제나 아주대학교에는 제가 있었기 때문에 외상 환자가 계속 있었어요. 보통 때도 한 150명 이상 있다고요. 그중에서 제일 중증 외상 환자인, 제일 골치 아픈 100명을 나라에서 300억 들여서 건물까지 지어준다는데, 그 환자를 데리고 나가면 어떻게 되죠? 메인 병원에 100병상이 텅텅 빌 거 아니에요. 외상센터 지어놓고 나니까 적자가 아닌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얼마나 많이 벌겠어요? ◇ 김현정> 그런데 왜 자꾸 적자라는 얘기는 나오는 겁니까? ◆ 이국종> 조작을 한 거죠. 그러니까 그딴 식으로 얘기하는 게 굉장히 질이 나쁜 거라고. 아주대학교병원이 작년 같은 경우에 수익이 얼마가 난 줄 아세요? ◇ 김현정> 얼마나 났어요? ◆ 이국종> 500억이 넘어요. 아주대병원이 지금 전국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병원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2014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2014년도 말에 복지부에서 실사를 나왔어요. 그때 지금 병원장인 한상욱 병원장. 그때 그 사람이 부원장이었거든요. 원래 외상센터를 지정받으면 거기 수술실 하나를 항상 비워놔야 돼요. 외상 환자만 수술해야 되거든요. 그 방에서 자기 수술 빨리 끝나고 어디 가야 된다고 암 수술하다가 복지부에서 딱 실사에 걸렸다고요. 그래서 하반기 운영금 7억 2000만 원을 환수 당했어요. 그런 일 한 사람이 지금 병원장이에요. ◇ 김현정> 아니, 그러면 경영상의 문제는 아니고 돈도 충분히 지원받고 있다면 왜 이국종 교수에게 그렇게 미운털이 박혔는가? 그건 왜라고 보세요? ◆ 이국종> 예를 들어 외상센터 지하 2층에 교직원 식당을 밀어 넣겠다고 그랬다고요. 그리고 교직원 식당이 있는 지금 본관 자리는 수익 사업에 쓰겠죠. 사방에 다니면서 경기도 도의회 도의원들한테도 허락해 달라고 그러면서 또 저를 팔아요. “이국종이가 밥 먹을 데가 없다. 그러니까 외상센터 지하에다 그걸 넣어주면, 지하에다가 교직원 식당을 넣어주면 이국종이가 일하다 싹 내려와서 밥을 먹고 간다.” 이따위 소리를 한다고요. ◇ 김현정> 필요할 때마다 이국종을 팔았다. ◆ 이국종> 그렇죠. ◇ 김현정> 그렇게 갈등이 시작됐군요. ◆ 이국종> 그것뿐만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그래요. 헬기가 시끄럽네 뭐네. 외상센터가 싫은 거예요. 병원에서는 꽃놀이패라고 그런다고요. 아예 이번 기회에, 여기 병원이 이길 거 아니에요? 그럼 공식적인 루틴으로 계속 예산 떼먹어도 상관이 없는 거고, 간호사 예산하고 인건비하고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 병원에서 외상센터 사업을 반납한다고 하더라도 그 100병상은 더 추가로 생기잖아요. ◇ 김현정> 외상센터를 반납해도 100병상은 그대로 유지가 되는 겁니까? ◆ 이국종> 그럼요. 그럼 건물을 가져가겠어요? 그거 뭐하겠어요. 지금 수도권 전체가 대학병원 병상 증설이 묶여 있어요. 10병상도 늘리기가 쉽지가 않다고요. 그런데 외상센터 반납 싹 해 버리고 300억. 100병상은 추가로 확보되잖아요. ◇ 김현정> 그건 유지가 되고. 갖고 있다고 하면 이국종 교수만 내보내고 나면 운영이 쉬워질 거다. 그런데 지금 돈을 떼먹을 수 있다는 거. 이건 다 서류가 남아 있을 거고 돈 쓴 뭔가 증거가 있어야 되는데 어떻게 떼먹습니까? ◆ 이국종> 선생님, 아까도 말씀드리지만 제가 국정 감사 때도 의원실에서 지적을 한 게 왜 증원을 하라고 주고 이런 자료들이 있는데 왜 증원을 안 했냐고 그랬잖아요. 간호사들이요. 처음에 67명을 뽑을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37명만 뽑고 나머지 30명분 예산은요. 기존에 병원에서 월급 주던 간호사들 있죠. 외상센터 안에 원래도 간호사들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한 150여 명 이상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 사람들 그냥 그 월급으로 주는 걸로 합의 본 거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누가 돈을 떼먹는다는 게 횡령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돈으로 그렇게 퉁친다. 그 말씀하시는 거군요. ◆ 이국종> 이 돈으로 퉁쳐버리면 결과적으로 어디가 이득이겠어요? ◇ 김현정> 병원이 이득이겠군요. ◆ 이국종> 그럼요. 그런 거죠.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교수님, 닥터헬기 민원도 크게 갈등의 원인이 됐습니까? ◆ 이국종> 저는 20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헬기를 타면서 환자랑 환자 보호자들이 저한테 컴플레인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랬는데 민원을 핑계 대요. 사실 민원 몇 개 들어오지도 않아요. 뭐 그렇다고 민원인들이 병원에 와서 막 데모하고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피켓 들고 시위하는 거도 아니잖아요. 그냥 민원 넣을 수 있는 건데 설명하면 되지. 민원 조금 들어온 것 가지고 10년 동안 사람을 쥐 잡듯이 잡았어요. 우리가 아주 지긋지긋하다고요. ◇ 김현정> 지긋지긋할 정도로 병원에서 압력이 들어왔어요? ◆ 이국종> 그러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공개 인민 재판하듯이 회의하다 세워놓고 “네가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그래서 2018년도에 원래 끝내려고 그랬어요. 2018년도에 그 예산 떼어먹는 거 보고. 그래서 제가 그 책도 내고 그런 거예요. 거기다 적어놨어요. ◇ 김현정> 끝내시려고 마무리 짓는 의미의 책이었어요? ◆ 이국종> 그때도 그렇게 했다고요. 왜냐하면 그때 예산을 떼어먹었거든요, 처음으로. ◇ 김현정> 아주대병원이 경기 남부 권역의 외상센터인데 인천 백령도, 연평도, 제주도까지도 날아가서 환자를 데리고 온다. 그렇게까지 뭐 속된 말로 그렇게까지 오버해서 이국종 교수만 홍보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좀 가지고 있지 않나 싶어요. ◆ 이국종> 맞아요. 사실은 그런 거예요. 그런 생각 때문에 고의적으로 방해하는데요. 백령도에서 환자를 몇 명 데리고 올 것 같으세요? 아주대학교병원이 하루에 외래만 몇 명 오는 줄 아세요? 5000명이 넘어요. 그런데 외상센터 전체에서 치료하는 환자가 1년에 최대 몇 명 가는 줄 아세요? ◇ 김현정> 몇 명입니까? ◆ 이국종> 1년에 2500명이 안 돼요. 그중에서 백령도에서 온 환자가 몇 명 될 것 같으세요? 백령도에서 온 거 작년에 토털 해서 1000여 명 될까? 제가 거짓말이면 감방에도 갈 수 있어요. 백령도에서 온 거 5명이 안 돼요. ◇ 김현정> 그러니까 결국 돈 문제로 인한 갈등이 생긴 거군요. ◆ 이국종> 그런데 돈 문제가요. 우리가 페이 닥터인데. 안 그래요? 그런데 병원장은 확실히 그게 있죠. 제네시스 관용차를 타니까. 병원장 지위 하면 차도 내주고 기사도 붙여주니까. 재단에 잘 보여야죠. 그러니까 간호사. 세상에 피 같은 간호사 인건비를 그렇게 떼어먹는 게 어디 있습니까? ◇ 김현정> 종합하자면 이국종이 말을 안 듣는 거네요. ◆ 이국종> 말을 안 듣죠. ◇ 김현정> 말을 안 듣는 게 싫었던 거네요. ◆ 이국종> 그런데 저는 여기서 말 들어주면서 하다가 나중에 책임지고 싶은 생각 없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래서 결정하셨습니다. 이제는 놓겠다. 그러면 놓고 나서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 ◆ 이국종> 몰라요. 저도 그냥 교수의 삶을 살래요.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이번 생은 망했어요, 망했어. 완전히. ◇ 김현정> 지금 선생님을 기다리는 환자가 얼마나 많고. ◆ 이국종> 에이, 선생님 그런 거 무슨... ◇ 김현정> 이런 상황인데, 일각에서는 선생님이 총선에 나가시려고 하는 건 아닌가? ◆ 이국종> 제가 원내 정치도 못하는데 무슨. 그래서 그런 얘기하면, 제가 맨날 그 얘기하는 거예요. 웃으면서 그런 걸 잘하려면 저도 병원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그런 걸 해야 되지 않나요? ◇ 김현정> 그것도 못 하는데. ◆ 이국종> 위험해서 못 하겠어요. 간호사 예산 떼어먹는 건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말단 사무관, 사무관 1명이나. 서기관도 아니야. 사무관이나 아니면 하다못해 의원실에 무슨 보좌관도 아니고 그냥 말단 비서관만 하나 붙였어도 이렇게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도와달라고 그랬는데. ◇ 김현정> 일단 총선 나갈 생각은 지금 전혀 없으신 겁니까? ◆ 이국종> 없어요. 제가 주제에 뭘 해요. 그리고 제가 이거 하는 것도 지금 기자분들 사이에서 소문이 파다하대요. 이국종이가 다른 병원으로 다 헬리콥터부터 시작해서 다 외상센터 지원금으로 빼가지고 다른 병원하고 지금 내정해 놓고 그러는 거라고, 기사하고 다 짜고. ◇ 김현정> 저도 소문을 듣기는 했어요. 다른 병원 쪽에 외상센터를 크게 지을 이런 계획들. ◆ 이국종> 안 해요. ◇ 김현정> 아니에요? ◆ 이국종> 안 해요. 저 죽어도 한국에서 다시는 이거 안 할 거예요. 저는 그냥 보직 내려놓고 의과대학에서 일반 교수 하면 돼요. 학생들 가르치고 그런 거 하면 돼요. ◇ 김현정> 얼마 전에 이재명 지사하고 만나셨는데, 뭔가 해법이 나오지는 않았습니까? ◆ 이국종> 나오기는 뭐가 나와요. 무슨 방법이 있어요. 제가 보지도 못했어요. 밑에 있는 보건과 사람들 잠깐 보고 나온 거예요. ◇ 김현정> 지사님 못 만나셨어요? ◆ 이국종> 지나가다가 잠깐 본 거지 보지도 못했다고요. 그 바쁜 양반이 뭘 봐요. ◇ 김현정> 그래요? 40분 동안 비공개 면담했다. 이렇게 보도가 났던데요. ◆ 이국종> 누가 그래요? 40분 정도 보건과 사람들하고 그 비서관들하고 그냥 같이 앉아 있었죠. ◇ 김현정> 마지막 질문으로 앞으로 바람이 뭐십니까라는 질문을 드리고... ◆ 이국종> 바라는 게 뭐 있어요. 다들 너만 입 다물고 있으면... 헬기 가지고 맨날 저하고 같이 비행하던 임신 6개월이 된 응급 구조사가 있어요. 임신하면 비행에서 제외하잖아요. 외상센터 사무실에서 행정을 본다고요. 그 직원한테 지금 부원장이 소리 바락바락 지르면서 튀어오라고. 왜 헬기 소리를 시끄럽게 하냐고. 이 헬기 어디서 날아오는 거냐고. 부원장 방에 가서 깨지고 왔어요. 정말 모르실 거예요. 얼마나 우리가 당하고 있었는지요. 우리 직원들도 다 헬기라면 치를 떨어요. 병원에서 얼마나 힘들게 했는데요. 내가 죽어도 아주대에서 헬기 타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저는 안 할 거예요. ◇ 김현정> 선생님, 우울증 치료도 받으신다고 제가 들은 것 같은데 진짜... ◆ 이국종> 뭘 치료받아요, 그냥. 맨날 우울한데. ◇ 김현정> 오늘 어려운 상황인데 대화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국종> 네, 고맙습니다. 잘 지내세요. 그동안 감사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들으셨습니다. 어제 오후에 제가 전화 인터뷰를 했고요. 두 가지를 좀 확실히 전해달라라고 이국종 교수가 부탁을 했습니다. 하나는 총선 출마를 위해서 이러는 거 아니냐라는 항간의 소문 있는 거 아는데, 아니다. 또 하나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할 계획을 짜놓고 이런다는 소문도 있는 거 아는데, 그거 아니다. 이 부분을 확실하게 방송에서 알려달라는 말을 저에게 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뷰를 듣고 아주대병원 측의 반론이 있을 수 있죠. 그럴 경우에는 반론 인터뷰도 저희가 환영하겠습니다.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를 이제 그만두겠다라고 선언한 이국종 교수와 만나보셨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CBS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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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영입, 정말 흥분돼" 들뜬 토론토 선수들
"류현진 영입, 정말 흥분돼" 들뜬 토론토 선수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류현진이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이한형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가세한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이 에이스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1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팬 투어 행사에서 토론토 젊은 선수들의 류현진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올 시즌 순위 상승에 대한 희망도 드러났다. 먼저 포수 대니 잰슨(25)은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 계약을 언급하며 "대단한 영입"이라면서 "류현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경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망하게 하지 않을 만한 선수"라면서 "정말로 흥분된다"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MLB 통산 126경기 54승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98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LA 다저스에서 지난해까지 뛰었다. KBO 리그에서도 190경기 98승52패 1세이브 ERA 2.80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토론토는 선발진 ERA가 5.25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9위였다. 선발 투수로 29명이 등판할 만큼 불안했다. 류현진이 토론토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선발 투수 트렌트 손튼(27)도 "류현진은 정말로 좋은 투수고 우리는 태너 로어크도 데려왔다"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경쟁한다면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29경기 선발 등판한 손튼과 함께 2년 2400만 달러에 영입한 로어크, 2년 최대 915만 달러를 받는 야마구치 순 등으로 선발진을 꾸릴 전망이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 시즌을 치른 2루수 캐번 비지오(25)는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비지오는 "우리가 지금부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프런트에서 판단하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원래 리빌딩에는 몇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아는데 또 한 해를 기다리지 않고 지금 승부를 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도 토론토 팬 페스트에서 나온 류현진의 기대감을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을 영입한 뒤 로스 앳킨스 단장은 흥분한 선수들로부터 문자 세례를 받았다"면서 "선수들 역시 서로 문자를 보내느라 바빴다"고 보도했다. airjr@cbs.co.kr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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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심판 D-1…탄핵 가능성 및 대선 영향은?
트럼프 탄핵심판 D-1…탄핵 가능성 및 대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상원의 탄핵심판이 21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된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3번째로 의회의 탄핵심판을 받는 대통령이라는 반갑지 않은 기록을 남기게 됐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하게 될까. 또 이번 탄핵심판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온 미국의 관심이 탄핵심판에 쏠릴 예정이다. ◇ 내일부터 트럼프 탄핵심판 본격 돌입 (사진=연합뉴스) 앞서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로 통과시킨 뒤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하게 되는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7명을 탄핵소추 위원으로 뽑아 상원으로 보냈다. 소추위원들이 지난 16일 미 상원에 탄핵소추안을 직접 가져와 전달한 뒤, 이를 낭독했고, 재판장을 맡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배심원인 상원의원들이 선서를 마쳐, 이미 탄핵심리 절차는 개시된 상태다. 21일에는 낮 12시 30분에 회의가 소집돼 공화당의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의원이 간단한 연설을 하고, 오후 1시부터 본격 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하원에서 온 소추위원들이 검사 역할을 맡아 먼저 이틀동안 탄핵 이유를 설명하면,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이 같은 시간만큼 반론을 펼치게 된다. 100명의 상원의원들은 배심원 자격으로 휴대폰까지 반납한 채 통상 저녁시간까지 이어지는 변론을 모두 지켜봐야 하고, 질문도 서면으로만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질문은 나중에 재판장이 취합해 낭독하고, 소추위원과 변호인단들이 각각의 질문에 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양측의 변론이 끝나면 상원의원들은 추가 증인을 소환할지, 탄핵표결에 들어갈지를 정하게 되는데 여기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엇갈린다. 공화당 쪽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탄핵 표결로 가자는 쪽이고, 민주당은 백악관 등의 방해로 하원 청문회 과정에서 핵심증인을 소환하지 못했다며 추가 증인 출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보좌관인 로버트 블레어, 마이클 더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가안보 프로그램 담당 부국장,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4명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탄핵 논의를 촉발시킨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탄핵 구성요건인 '중범죄 또는 비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앞세워, 탄핵심리의 신속한 종결을 추진 중이다. ◇ 탄핵 가능성은 희박 탄핵 심판 선서하는 미 상원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일단 상황은 탄핵이 인용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상원에서 탄핵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 2, 즉 67표 이상이 필요한데 상원 의석수는 공화당이 53석으로 과반수를 넘기 때문이다. 공화당에서 20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가운데 탄핵 찬성 의견을 밝힌 이는 한명도 없고, 벌써 38명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이들 38명만 자신의 입장을 끝까지 유지해도 탄핵심판은 기각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 공화당이 탄핵심판 신속 종결을 밀어붙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민주당은 탄핵심판을 이용해 최대한 트럼프 대통령을 흔들어야 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행위에 대한 증언을 이끌어 낼 핵심 증인 소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내막을 자세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존 볼턴 전 보좌관이 "상원이 소환장을 발부하면 증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증언 의사를 내비치면서 그의 증인 소환과 폭탄 선언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대선에 미칠 영향은? 민주당 경선 후보들에도 변수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TV토론. (사진=연합뉴스) 이번 탄핵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가정할 때 이것이 11월 미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일단 미 언론들의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 탄핵에 대한 여론은 공화당원이냐 민주당원이냐에 따라 거의 반반으로 갈린 것으로 나온다. 선호 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여론이 중요한데 이마저도 거의 50대 50으로 나눠진 상황. 이미 상당수 유권자들이 입장을 정한 분위기에서 탄핵심판 자체가 여론 지형도를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난감하게 된 쪽은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 가운데 현직 상원의원들이다. 현재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인데, 상원에서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주6일 동안 핸드폰도 반납한 채 배심원으로 참석해야 해서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생겼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풍향계인 아이오와 코커스 경선이 다음달 3일인데 이때까지도 탄핵심판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5주가 걸렸다. 이보다 짧은 3주만 진행한다고 해도 아이오와 경선은 물 건너가는 셈이다. 특히 선두그룹에 속한 버니 샌더스 의원이나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이 직접 유세 기회를 잃으면서 초반 바람을 일으키기가 힘들게 됐다는 관측이다. 이에 더해 민주당의 증인 소환 요구에 공화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맞서,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불똥이 튈 가능성도 제기된다. 탄핵심판이 트럼프 대통령 뿐 아니라 민주당 대선 주자들에게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 탄핵심판날 트럼프는 스위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심판이 본격 진행되는 21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 탄핵심판 자체는 멀리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보스포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 경제의 호황,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성사 등 경제 부문에서의 성과를 앞세우고, 유럽연합과의 자동차 관세 문제 등을 언급하며 능력 있는 협상의 달인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강조, 탄핵심판으로 쏠린 여론을 환기시키는 전략에 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함께 백악관은 20일 탄핵심판에 대한 대통령 메모를 공개하고 "탄핵심판에서 제기된 혐의는 헌법과 민주체제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혐의 자체도 하원 민주당의 뻔뻔한 정치행위에 지나지 않아 기각돼야 한다"고 트럼프 방어전에 나섰다. 2580@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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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감 26학군 타운홀 미팅 참석. 야유와 항의로 미팅 조기 종료
뉴욕시 교육감 26학군 타운홀 미팅 참석. 야유와 항의로 미팅 조기 종료
[앵커]한인밀집지역 퀸즈 26학군 타운홀 미팅이 어제(16일) 열렸습니다.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이 참석한 이날 미팅은 교육감 사퇴 시위로 시작돼, 교내 폭력 피해학생 부모의 항의로 끝났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퀸즈 26학군 교육위원회가 주최한 타운홀 미팅은 목요일인 어제 저녁, M.S. 74 내대니얼 호손 중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리처드 카란자 시 교육감이 참석한 이날 미팅에는 학부모와 교사 4백 여명이 참석했는데, 지역언론들에 따르면 처음부터 끝까지 ‘험악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회의장 밖에서는 아시안을 중심으로 한 학부모 수십 여명이 피켓을 들고 교육감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카란자 교육감은 취임 후 2년 여 간 특목고 입시개혁과 영재반 폐지 등을 추진하면서 아시안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해,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시위를 갖고, 카란자 교육감이 인종간 대립을 부추긴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카란자 교육감은 등장과 동시에 야유를 들었습니다. 베이사이드 마리 퀴리 중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폭행사건의 피해학생 부모들도 이날 참석했습니다. 교내 카페테리아 폭행사건 피해학생의 어머니는 무대 아래로 뛰어나가 딸이 당한 일을 큰 소리로 항의하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대해 카란자 교육감에게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그러나 잇따른 해명 요구에도 교육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결국 미팅 종료를 선언하고 퇴장하면서 참석 주민들의 거센 야유와 비난을 샀습니다. {녹취} 26학군은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등 퀸즈 북동부 지역으로, 플러싱 25학군과 함께 시내에서 한인학생들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최근 교내 성폭력과 폭행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해 교육청의 관리 체계에 대한 논란이 거세졌습니다. 전국교원노조UFT는 어제 미팅에서 익명 의견을 발표하고, “교직원들이 존중 받지 못하고 있으며, 사기가 저하돼 효과적인 수업 관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드블라지오 행정부 이래 학생 정학률을 절반 가까이 줄였으나, 학생 처벌 규정이 까다로워져 교사들이 문제 행동을 보고하지 않거나 처벌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20년 1월 17일 저녁 뉴스 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