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대표 충북 방문…"한국당 해체하라" 거센 항의

기사입력 2019.05.15 04:14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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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주를 방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거센 반발을 마주해 경찰의 보호를 받아 행사장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최범규 기자)

민생투쟁 대장정 2주차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민심의 바로미터' 충북을 찾아 민심 구애에 나섰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충북은 찾은 황 대표는 첫날인 13일 충주의 한 어린이보호시설을 방문해 원생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민심을 들었다.


둘째날인 14일 오전에는 제천에서 농번기를 맞은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 농심을 파고들었다.


이날 오후에는 청주로 자리를 옮겨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소속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대표는 학부모들과의 대화에서도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사진=최범규 기자)

그는 "이 정권의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한민국이 지켜온 가치관과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경쟁을 발전의 원동력이 아니라 서열화의 주범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 육성의 중요성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고 4차 혁명 시대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우리는 뒤쳐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황 대표는 청주 방문에서 지역 진보진영의 거센 반발을 마주했다.


황 대표와 학부모들의 간담회가 열린 청주시내 한 커피전문점 앞 골목길에서는 행사 시종 민주노총 충북본부 소속 노동자 등 진보진영 관계자들이 '한국당 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진=김종현 기자)

이 과정에서 이들과 한국당 당직자들 사이에 몸싸움과 격한 표현이 섞인 고성이 오갔고, 이에 대한 인근 상인들의 항의까지 더해져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황 대표 방문에 맞춰 인근에서 연설회를 준비했던 정의당 도당은 이 같은 소동에 일정을 취소하고 논평을 내 "국정농단의 핵심인 황 대표는 당장 대권놀음을 멈추고 국회 정상화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논평을 내고 "억지 연출로 포장한 '대권 투어'를 중단하고 진짜 민생을 챙겨주기를 바란다"며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국회에서 민생해결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황 대표는 충북에 이어 대전과 충남 등 이번주 충청권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kim1124@cbs.co.kr

 

청주CBS 김종현·최범규 기자

[노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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