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지, 특목고 인종격차 주요 원인은 '아시안 커뮤니티 학원 문화

기사입력 2019.03.25 05:03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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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욕시 특목고 이슈와 관련해주류 사회의 관심과 보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특목고 내 인종격차가 벌어지는 주요 원인으로아시안 커뮤니티의 학원’ 문화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포스트지는 아시안 사회에는 다른 커뮤니티에 존재하지 않는 시험 준비반 문화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5년 전인 1984년 브루클린텍은 전체 재학생 453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239명이 흑인 학생 이었습니다히스패닉까지 합하면 전교생의 63.5%를 차지해백인(841재학생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

 

1884년 브루클린텍을 졸업한 흑인 동문 호레이스 데이비스는 지난 주말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시험 준비 학원이 전혀 없었으며, “(공교육에 대한커뮤니티의 기준과 기대가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7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은 브루클린텍 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스타이브슨트와 브롱스 과학고에도 이들의 비율은 지금보다 더 높았습니다반면 지난 주 발표된 올해 특목고 합격생의 인종비율은 아시안이 51%, 백인 28.5%, 흑인과 히스패닉은 10.6%에 그쳤습니다.

 

포스트지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오늘날 특목고 인종비율이 바뀐 주요 이유를 세 가지로 꼽았습니다흑인과 히스패닉 밀집 지역의 공립학교 영재 프로그램이 축소된 것아시안 이민자의 유입그리고 SHSAT 준비 학원 열풍입니다.

 

포스트지는 사회학자교육학자교육전문 언론인 등을 인용해, “시험 준비반 때문에 아이들 사이 격차는 저학년 때부터 더 많이 벌어진다”, “아시안 사회의 시험 준비반 문화는 다른 인종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시험 준비를 위한 개인과외 비용은 수천 달러로저소득층 소수계 부모가 감당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여러 전문가와 정치인들은 가장 큰 책임이 시 교육청에 있다고 봤습니다영재반 등 소수계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 프로그램 제공에 실패한 것을 인종별 교육격차를 유발한 주범으로 꼽은 겁니다흑인 출신인 로버트 코네지(Robert Cornegy Jr.) 의원을 비롯해 18명의 시의원은 지난 주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은 점을 꼬집었습니다.

 

그러나 교육감은 같은 말만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의원들은 서한에서 SHSAT를 언급하지 않았지만카란자 교육감은 특목고 입학을 위한 단일 시험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답변만 보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이정은입니다.

 

2019년 3월 25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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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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