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 올해 음력설 휴교일 제외. 학부모협 "명백한 인종차별" 항의

기사입력 2020.01.14 14:04 조회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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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뉴욕시교육청]

 

[앵커]뉴욕시 교육청의 이번 연도 학사일정에음력설이 휴교일로 지정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당국은 올해 음력설이 토요일이라 제외됐다고 해명했지만학부모들은 아시안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보도에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시 교육청이 발표한 2019-20학년도 공립학교 학사일정에는 음력설 기념일이 빠져있습니다로시 하샤나욤키푸르 등 다른 소수계 기념일은 예년처럼 휴교일로 기재돼있지만음력설만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최 회장은 음력설이 공립학교 휴교일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5년으로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선포해 매년 시행되던 것이라며, “올해는 휴교일이 없을 뿐 아니라 학사일정 달력에 표시조차 돼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협회에 따르면 교육청에서는 올해 음력설이 토요일인 관계로 휴교일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최 회장은 그러나 이런 경우 대체 휴교일을 지정하거나또는 음력설을 학사일정에 포함시킨 뒤 타당한 사유를 표시해야 맞다면서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의 이런 처사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카란자 교육감은 지난 2018년 부임한 이래특목고 입시제도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아시안 커뮤니티와 꾸준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학부모협회는 해당 문제에 대해 시의회 코리 존슨 의장실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으며지역내 주요 선출직 정치인들에게도 공식 서한을 보냈습니다협회는 한인사회는 물론 전체 아시안 커뮤니티와 공동으로시정부에 항의와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이정은입니다.

 

2020년 1월 14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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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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