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맨해튼 80대 한인남성 ATM 폭행강도, 흑인용의자 수배

기사입력 2018.05.15 16:27 조회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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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YPD>

 

<앵커>맨해튼에서 ATM기기를 이용하던 80대 한인남성이 폭행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번화가에 위치한 은행 내부에서, 대낮에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피해자인 김모씨는 뉴욕시립대 CUNY의 현직 교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일요일인 13일 오후 4시 반쯤, 어퍼웨스트사이드 브로드웨이와 96스트릿 교차지점에 위치한 시티은행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올해 87세 한인남성 김모씨는 해당 은행 로비에 설치된 ATM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낯선 흑인 남성이 뒤에서 접근하더니 김씨를 바닥에 쓰러뜨린 뒤 마구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ATM기기 곁에 쓰러져있는 김씨를 발견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김씨는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매우 위독한 상태(extremely critical condition)’입니다. 김씨는 뉴욕시립대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입니다.

 

김씨는 해당 은행에서 네 블록쯤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사건 당일에도 집에서 걸어 나와 은행을 방문했습니다. 일요일이라 은행은 휴무였지만 로비에 설치된 ATM 기기는 카드 소지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대낮에 ATM 기기 이용객을 노린 강도 사건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 27일에도 오후 3시쯤, 소호(라파옛 스트릿과 이스트 하우스턴 스트릿)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ATM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30대 남성이 비슷한 피해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많은 은행들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입구 등에 설치된 ATM기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간이 폐쇄돼있고 보안요원이 없어, 오히려 현금을 노린 강도범죄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폭행한 용의자의 사진 등을 공개하고 수배 중입니다. 용의남성은 45세에서 50세로 추정되는 흑인남성으로, 키 5피트 9인치에 몸무게 150파운드의 마른 체격입니다 범행 당시 흰색 셔츠에 어두운 색 바지를 입고 파란색 야구모자와 헤드폰을 착용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8년 5월 15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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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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