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스캔들 내부고발자·유출자 만나겠다…대가 치를 것"

기사입력 2019.10.01 23:28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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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로이터 제공/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폭로한 당사자인 미 정보기관의 내부고발자를 직접 만나겠다면서 커다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연달아 올린 글에서 "모든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나는 나를 고발한 자를 만날 자격이 있다"면서 "특히 이른바 '내부고발자'라고 불리는 그가 부정확하고 사기성이 짙은 방식으로 외국 정상과 나눈 대화를 묘사했기에 더욱더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부고발자'라는 그에게 대체로 부정확한 이 정보를 불법적으로 제공한 사람도 만나야겠다"면서 "이 사람은 미국 대통령에게 스파이 행위를 벌인 것인가? 커다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탄핵 조사를 진두지휘하는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에 대해 "아마 그의 거짓말은 의회에서 나온 거짓말 중 가장 뻔뻔하고 사악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펠로시 하원의장과 민주당이 벌이는 '또 다른 마녀사냥'"이라고 거듭 성토했다.


그러나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공세에 대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왔다.


공화당 애덤 킨징어(일리노이) 하원 의원은 문제의 트윗이 올라온 지 30분도 안 돼 반박 트윗을 올려 "혐오스러운 정도를 넘어섰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또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부고발자에게 정보를 흘린 사람들을 '스파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얼마나 위험하고 추악한 행동인지 형언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앞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찬성하는 비율이 반대와 같은 43%였다가 사흘 뒤인 29일 CBS방송 여론조사에서는 탄핵 조사 찬성 비율이 55%로 급증했다.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노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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