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마사지업소 30대 중국계 여성 경찰단속피해 뛰어내려 사망

기사입력 2017.11.27 00:24 조회수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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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주말 플러싱에서 30대 아시안 여성이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이 여성은 불법 안마업소를 겨냥한 경찰단속을 피하려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건은 지난 토요일 저녁 7시 반쯤, 플러싱 메인스트릿과 40로드에 위치한 불법안마시술소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업소에서 일하던 30대 여성은 NYPD 단속반이 업소에 들이닥치자 경찰을 피해 3층 아래로 뛰어내렸고,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불법안마업소 직원이 단속을 피하려다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플러싱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어신문 월드저널은 해당 여성이 올해 38세의 중국계 여성 송양(Song Yang)이며, 송씨가 과거에도 불법안마시술 혐의로 사복경찰에게 여러 차례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인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송씨가 최근에도 구속됐다 지난달에 석방됐으며, 해당 업소에서는 적어도 2년 이상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송씨는 또한 “구치소는 사람이 있을 곳이 못 된다”며, 사건발생 전날에도 “다시 감옥에 갈 바에야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단속요원들이 송씨가 있던 방으로 들어가려 했고, 송씨는 발코니로 빠져 나와 3층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송씨는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이후 몇 시간에 걸쳐 일대를 폐쇄하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메인스트릿 40로드 일대는 식당과 마사지 등 중국계 업소가 주로 밀집한 곳입니다. 근방 상인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무면허마사지와 성매매 등 불법안마시술을 하는 업소가 서너 곳쯤 운영 중이며, 일부는 간판도 없이 영업하며 거리에서 버젓이 호객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이들을 겨냥한 경찰의 단속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지만 불법안마업소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 당국은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7년 11월 27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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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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