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F 입양아 시민권법 상정 서명운동 이번 주 토요일

기사입력 2017.09.06 07:02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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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욕일원에서 한인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한 청원운동이 이번 주 토요일 시작됩니다. WHF 재단은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에 입양된 한인 입양인을 돕기 위해 뉴욕일원 한인들이 조직한 비영리 구호단체 ‘World Hug Foundation(WHF)’이 입양인 신분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연방의회는 지난 2001년, 입양아들에게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Childhood Citizens Act)을 통과시켰지만, 당시 18세 이상 성인이 된 입양인들은 제외됐습니다. 제도의 사각지대에 갇혀 시민권을 얻지 못한 입양인들은 전국적으로 약 3만5천 여명이며, 그 중 한인은 2만 여명에 달하는 걸로 재단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해, 재단은 ARC(Adoptee Rights Campaign), NAKASEC 등 입양인 및 한인 이민자 옹호단체와 함께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10월 연방의회에 ‘입양아 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을 상정하기 위한 청원운동의 일환으로, 재단은 이번 주 토요일 뉴욕 플러싱에 이어, 향후 뉴저지와 롱아일랜드 등 한인밀집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창연 회장은 ‘기댈 곳 없는 한인 입양인들의 손을 한인사회가 잡아주자’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길명순 이사장은 ‘미국에 입양와 학대 당하거나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한 한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한인사회의 서명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녹취}
 
재단측은 이번 1차 서명운동에서 2천 명의 서명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유니언스트릿 H마트와150스트릿 한양마트에서 각각 서명운동이 진행됩니다. 

 
지난 5월 정식발족한 WHF 재단은 미국 전역의 한인 입양인들의 신분 확보와 법률서비스 제공, 한인으로서 정체성 교육과 문화교류, 부모찾기 등의 입양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서명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WHF(646-254-2992)로 연락하면 서명용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7년 9월 6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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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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