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백인우월주의 폭력시위, 뉴욕일원에서도 반대 이어져

기사입력 2017.08.14 04:55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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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욕주내 폭탄위협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됩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오늘(14일) 법안에 서명하고, 지난 주말 버지니아에서 일어난 유혈사태를 ‘인종주의자에 의한 테러’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오늘(14일)부터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뉴욕시내에서도 항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쿠오모 주지사는 월요일, 폭탄 위협 용의자를 최소 1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3월 유대인 단체 건물을 대상으로 폭탄테러 위협이 잇따른 후 발의된 법안입니다.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지난 토요일 버지니아주 살럿츠빌에서 발생한 유혈사태를 언급했습니다. 주지사는 ‘지난 주말 샬럿츠빌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은 우리가 모든 형태의 편견과 증오에 대항하여 단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 어느 때보다 잘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한 이번 사태가 백인우월주의자들이 고의적으로 벌인 국내 테러라는 사실을 대통령이 인정하고, 더욱 명확하게 비난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이렇게 사건 직후 대통령이 보인 미온적인 언행에 전국적인 비난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뒤늦게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대통령은 월요일 백악관에 일시 복귀해 기자회견을 열고, ‘KKK, 네오나치, 백인우월주의 등 폭력을 유발하는 모든 종류의 인종주의는 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지난 토요일 버지니아주 샬럿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와 반인종주의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일어난 자동차 테러로, 32살 여성 시민운동가 헤더 헤이어(Heather Heyer)가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대한 항의표시로 뉴욕시에서는 지난 일요일 미드타운을 행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녹취>
 
일요일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 앞에서는 대통령 지지시위대와 반대시위대가 동시에 시위를 벌였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루저들은 집으로 돌아가라’는 구호를 외쳤고, 반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는 물러나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 일정으로 뉴욕시를 방문하면서 항의시위에도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월요일 오후부터 트럼프 타워 앞에는 피켓을 든 시위대가 모여들었습니다. 이날 SNS를 통해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시위정보를 나누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일부 반대자들은 대통령이 트럼프 타워에 머무는 수요일까지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미드타운 일대 시위는 이번 주 초반 내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한편 NYPD는 대통령 방문에 앞서 월요일 정오부터 트럼프 타워 주변 지역의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경찰은 6애비뉴와 5애비뉴 사이 58스트릿과6애비뉴와 매디슨 애비뉴 사이 56스트릿, 5애비뉴와 매디슨 애비뉴 사이 55스트릿이 오는 수요일까지 폐쇄된다며, 주변지역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7년 8월 14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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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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