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109경찰서 메인스트릿 노점상 단속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자전거 도난 잇따라 *경찰 사칭해 스파 업소에서 금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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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무허가 노점상이 문제로 지적된다는 소식, 지난 주 전해드렸습니다. 본사 보도 후 109경찰서에서 메인스트릿 노점상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습니다.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자전거 도난이 잇따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던블러바드 선상 스파 업소에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을 훔치려던 2인조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역 내 사건사고 소식,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9경찰서 메인스트릿 노점상 단속
109경찰서는 지난 금요일, 메인스트릿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굴다리 아래 불법 노점상을 상대로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날 단속된 노점상은 모두 중국계로, 메인스트릿 보도 위에 노점을 펼치고 각종 채소와 집에서 만든 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원시보는 “이들 노점상이 109경찰서의 철수 권고에도 오랫동안 응하지 않았으며, 금요일 경관들이 노점 물품을 압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터 쿠 시의원은 지난 주 수요일 본사에 전해온 성명에서, “보도를 무단 점거한 노점상 단속을 위해 경찰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자전거 도난 잇따라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자전거 도난이 잇따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월요일(12일) 109경찰서를 인용한 월드저널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최소 6건의 자전거 절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달 2일 저녁 7시 반쯤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 메이시스 백화점 앞에 세워뒀던 자전거가 사라졌고, 다음날 오후 1시 반쯤에도 같은 지점에서 자전거 도난이 발생했습니다. 24일에도 역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같은 곳에서 자전거 도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외에도 샌포드 애비뉴 선상 P.S. 20 초등학교 앞, 프린스 스트릿과 루즈밸트 애비뉴 사이, 메인스트릿과 41애비뉴 사이 등 번화가에서 잇따라 자전거가 도난 됐습니다. 경찰당국은 “자전거는 체인만 끊어내면 빠르게 훔쳐 달아날 수 있어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 사칭해 스파 업소에서 금품 훔친 2인조 체포
노던블러바드 선상 스파 업소에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을 훔치려던 2인조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목요일(8일) 밤 11시 45분쯤, 노던블러바드 선상 프린스 스트릿 근처에 위치한 스파 업소에 들어가 경찰관을 사칭하며 직원들을 가장 안쪽 방에 몰아넣은 뒤, 가게 안에 있던 현금 등 금품 650달러 어치를 훔쳐냈습니다. 그런데 가게 밖에 있던 업주가 휴대전화를 통해 가게 안 CCTV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당은 체포됐습니다. 109경찰서는 각각 19세, 23세 타민족 남성을 체포했으며, 직원 부상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9년 8월 12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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