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억만장자,교도소내 자살 의혹 증폭…규정위반, 동료이감

기사입력 2019.08.13 23:47 조회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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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 외신들 "엡스타인 자살, 새로운 음모론 촉발시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 목숨을 끊은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진=AP 제공/연합뉴스)


미성년자 성매매혐의로 구속됐던 미국 억만장자의 교도소내 자살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AP,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숨진채 발견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수감돼 있던 교도소 당국이 미 법무부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엡스타인은 지난달 26일에도 교도소 감방에서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자살방지를 위해 교도관들이 매 30분마다 점검해야만 했다.


하지만 자살 전날밤 이러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또 엡스타인이 숨진날 아침 같은 감방에 있던 재소자가 다른 방으로 옮겨 엡스타인 혼자 감방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엡스타인의 주검은 엡스타인의 피해자 중 한 명이 미국의 유명한 정치 및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문서를 법원이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발견돼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AP통신은 "수사관들이 성범죄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감옥안에서 자살할 수 있었는지 미스터리"라며 "검찰은 계속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유명 인사 및 대통령들과도 얽혀 있는 그의 범죄행위에 대한 조사는 짧게 끝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사망 배후에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있다는 점을 암시한 영상을 트위터에서 리트윗해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 영상은 코미디언 테런스 윌리엄스가 제작한 1분 30초짜리로 "엡스타인은 빌 클린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었고 이제 그는 죽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하루 사이에 30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사망 배후를 둘러싼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면서 비난의 화살을 선제적으로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돌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엡스타인 소유의 개인 비행기를 여러 차례 이용하는 등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 1992년 자신의 개인별장에서 엡스타인 등과 파티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근거없는 음모론으로 정적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한편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지난 2002년-2005년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20여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하는 등 수십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달 6일 체포돼 기소됐다.

sophie@cbs.co.kr

 

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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